예장합동 제40회 정기회 서울북노회가 지난 4월 13일 고양시 행신동 소재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에서 개최하며 제40회기 신임 노회장에 파주북시찰 김진수 목사(선유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서울북노회는 제40회 정기회를 열고,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민찬기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노회원들 앞에서 인사한 민찬기 목사는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것이 나의 오랜 생각”이라며 “그동안도 노회가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총회의 화합을 위해 애쓰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와 우리 지역에서 총회를 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노회원들은 박수로 격려하며 응원했다.
민찬기 목사
민 목사는 “저는 한번 낙선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왜 부총회장선거에 출마해야 하는지, 현재 어떤 리더를 필요로 하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한 번 더 고심하고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며 “이러한 고민을 통해 결심한 것은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좋은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깨끗하게 선거에 임하고, 그동안 교회와 교단을 섬기며 얻게 된 경험과 문제의식들을 가지고 총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라며 힘주어 말했다.
민 목사는 총회신학대학교 신학과 및 동 대학원 동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 윤리학 석사 및 Fuller Seminary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예수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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