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설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문형봉 2025-04-28 (월) 21:51 1일전  

마태복음 1장 1절


신약성경 첫 장 첫 페이지의 마태복음 1장 1절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메시아 즉, 그리스도를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드디어 그리스도가 오셨는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고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8장 56절에 보면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네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밧단 아람에서 우상 숭배하던 가정에서 태어나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정든 고향과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둘째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선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줄 것이니 후손을 얻을 때까지 기다리라 하셨습니다. 셋째 내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같이 왔으나 같이 있을 수 없는 자를 내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조카 롯, 하갈, 이스마엘도 내보내고 그두라와 그 자녀 여섯 아들도 내보냈습니다. 넷째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드린 후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다윗은 어떻게 했길래 최고로 축복받는 왕이 될 수 있었나요. 이것도 네 가지를 통해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 하나님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하나님의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첫째 다윗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받은 자였습니다.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땅에 떨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향하신 사명이 전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지면 죽습니다. 셋째 다윗은 성전 건축을 평생소원으로 삼았습니다. 넷째 다윗의 승리 비결은 항상 여호와를 자신의 오른편에 모시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먼저 낮은 곳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말구유에서 탄생하셨고 나사렛 마을에서 성장하셨고 목수로서 가족을 섬겼습니다. 또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우리 죄를 대신하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겁니다. 끝으로 재림 주로, 심판 주로 다시 오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낮은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은혜를 입게 됩니다. 희생할 때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또 예수님의 부활처럼 나의 믿음과 기도와 헌신과 영적인 힘이 부활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주님 앞에 서서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떠나라 기다리라 내보내라 바치라는 말씀에 순종해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었고, 자신의 사명인 전쟁에서 백전백승했으며 성전 건축을 평생소원으로 삼았습니다. 무엇보다 일생 하나님을 모시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낮아지시고 희생하시고 부활하셨으며 심판 주로 오십니다. 그때 우리는 착하고 신실한 종으로 인정받고 상급 받아야 하겠습니다.

박용배 목사(청라 316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