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목사 주일 설교] 제자 삼는 교회 딤후3:15~17

[최석환목사 주일 설교] 제자 삼는 교회 딤후3:15~17

문형봉 2024-02-08 (목) 00:47 9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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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목사


오늘은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공항벧엘교회 설교시리즈 세 번째 시간입니다. 1866년 영국의 한 젊은이가 한국 선교의 가능성을 타진하기위해 제너널 셔먼호를 타고 조선에 입국하였습니다. 그러나 26세의 토마스선교사는 입국 직후 순교하셨습니다. 토마스를 죽인 병졸 박춘권은 집으로 가는 길에 토마스가 건내려 했던 성경을 주워 가지고 돌아가 읽고 예수를 믿은 후 안주교회 장로가 되었습니다. 토마스 순교는 평양 복음화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제너럴 셔먼호의 불타는 광경을 목격한 이들 가운데 12세 된 최치량은 토마스가 주는 세 권의 성경을 받고 보관하고 있다 겁에 질려 영문주사인 박영식에게 주었습니다. 박영식은 성경 종이의 질이 좋아 한 장 씩 뜯어 자기집의 벽지로 사용했습니다. 성경책을 전해준 최치량도 어른이 되어 성경으로 도배 된 집을 구입해 여관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러던 중 벽지에 있는 말씀을 보고 회심하게 되었고, 이 여관이 평양 최초의 개신교회인 널다리골교회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 교회는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의 중심이 된 장대현교회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성경은 이처럼 능력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딤후3:15),

둘째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딤후3:16),

세째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딤후3: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교회는 이러한 성경의 능력을 깨닫고 벧엘 하나님의 집에서 성경 말씀을 가르치며, 제자 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마28:19~20). 이 세상의 가치관과 세계관대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성경 말씀대로 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가르치며 양육하는 이 일은 결국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대명령을 시행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