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직무와 책임을 다하는 정치권 지도자들

[발행인 칼럼] 직무와 책임을 다하는 정치권 지도자들

문형봉 2020-10-15 (목) 20:06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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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NLL 북방한계선을 넘었던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화형까지 된 사실로 나라가 어수선하다.

현재 한반도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염려와 걱정이 계속되고 있다.

작년에 문제인 대통령이 독일 어느 일간지 기고문에서 한반도에서 총성은 사라졌다고 했다. 전 세계가 북한의 위협과 도발로 놀라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남북한 평화 무드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 방영 된 유엔연설에서 이제는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고 연설 했다. 어떤 면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만들고 핵을 만들어 가지고 전쟁 준비를 하고 있는데 무슨 종전 선언인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더구나 라임, 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권력형 게이트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도 넘은 정치공세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라임 펀드의 피해 규모는 16천억 원이고, 옵티머스의 경우엔 5천억 원 가량이 되는데 피해규모가 상당한 만큼 철저한 진실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터 질 때 마다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 우리 국민을 보호하지 못했던 책임도 분명히 물어야 하고, 사건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치권은 구태를 벗지 못하고 답답한 행보만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주어진 역할을 재대로 수행하지 않는다면 정치권을 향한 질타는 계속될 것이고 국민들은 정치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다. 국회도 마찬가지이다.

국회에 국민들의 기대는 일하는 국회이다. 좀 더 넓게 이야기하면 일 잘하는 정부, 정치인을 기대한다. 그러나 칭찬 받을만한 정치권 지도자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정치란? 잘못된 것을 바꾸는 일 부도로 가던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치리 할 수 있는 정상적인 길(正道)을 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위기다.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대통령과 정부의 각 부처 그리고 국민들이 뽑아 세운 국회의원들은 국민을 대표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당리당략을 앞세운다면 국민들은 답답해 할 것이고, 이로 인해 갈등만 고착화될 것이다.

 

국민이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음에도 자기집단의 이익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이런 집단만을 위한 이익에 원칙과 기준도 없이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세력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의 정의와 원칙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국민들의 나라 걱정이 매우 크다. 온 나라가 부패로 물들더니 결국 위기에 또 위기의 불상사(不祥事)가 계속 이어 지고 있다. 모두가 국민의 정신을 바로 이끌어야 할 정치, 법조, 교육, 문화, 종교까지 오염되고 부패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은 지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더 좋은 삶을 소망하며 정부가 지시하는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등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정치권은 이제라도 국민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지금처럼 잘 먹고 잘사는, 행복한 시기는 없었다. 보릿고개에 허덕이며 못 먹고 헐벗어 극심한 민생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을 위하여 1970년 새마을 운동이 시작됐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 을 가꾸세.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들세."를 부르면서 가난한 나라가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변 했다. 세계 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기적과 같은 일을 대한민국이 해낸 것이다.

 

문제는 정치지도자이 직무와 책임을 다해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정치가 흔들리고 있고,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사회의 도덕성이 뒤흔들리고 있다. 이러다가는 우리 대한민국이 남미 어느 나라처럼 무너지는 사태가 오지 않을 까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참 정치지도자들이 나오는 길 밖에 없다고 본다.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정치인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치인들, 모두가 존경하는 정치인들이 나와야 될 시기이다.


[문형봉 주요약력]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식약저널 발행인,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인뉴스25 서울본부장 

. ()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선거전략연구소 피플플러스 대표,

    한국시민일보 편집인, 월간 평생목회 편집인, 대한식품의약신문 편집인

    대한민국 행정대상 의정대상조직위원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