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영 박사 칼럼] 오늘날은 꼰대들의 수욕시대인가?

[장부영 박사 칼럼] 오늘날은 꼰대들의 수욕시대인가?

문형봉 2020-07-04 (토) 22:40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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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꼰대들의 수욕시대인가?     

꼰대이든 영맨이든 요사이 댓글(reply)을 읽노라면, 어쩜 "재미있다"(interesting)라고나 할까? 아니면 마음이 답답하다”(chocking)고나 할까? 문제는 가치의 본질”(the essence of value)가치의 판단기준”(the criterion for judgement of value)인 거 같은데,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아니 한다”(8:24; 고후 5:7)는 성경말씀대로 우리도 가치판단을 할 경우에는 언제나 수면위의 눈에 보이는 빙산의 일각을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수면아래 보이지 않는 것의 거대한 정체를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진대, 눈에 보이는 현상적인 시대정신을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소위 현대인(?)이라고나 할까? 가치의 본질도 하나님의 말씀에서...사안의 본질(archetype/noumenon)과 현상(ectype/phenomenon)을 잘 분별하여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결론은 하나, "가치의 본질""가치의 판단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이것이 과거나, 현재나, 미래를 관통하는 만고의 진리(eternal truth)로 우리의 지혜의 부름이련만(9:10)...  

언젠가 어떤 사람들로부터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인척 중에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계시는 장로님을 찾아가서 상의하다가 오히려 훈계만 듣고 돌아선 꼴이 되어버린 적이 있었다. 사기를 당했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이 삶의 지혜"라고...어찌 보면 사기를 당하는 것도 일말의 죄가 있다는 거가 아닌가? 그러고 보면, 법원의 본원에서 오랫동안 부장판사로서 정직하게 판결한 경험이, 목사인 나보다 한 수 위가 아닌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 숙이며 돌아선 적이 있다.

사이 어디에서든지 댓글을 읽다보면 대부분 영맨들이 올드맨들을 꼰대라고 비아냥거리며 현실에 대한 자가 판단이 절대적인 진리인양 마구 떠드는 것을 볼 때면, 마음이 답답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저들에게는 삼강오륜과 주자십회훈이 한낱 옛날 노인들의 낡은 생각들(윤리와 도덕)이 아닌가? 성경의 십계명도 저들에게는 한낱 구시대의 볼품없이 나딩구는 유물들(relics)이 아닌가? 십계명(Ten Commandments) 속에는 1-4계명까지가 하나님에 대한 대신윤리 즉 천륜(天倫)이며, 5-10계명까지가 인간에 대한 대인윤리 즉 인륜(人倫)이며, 십계명의 인륜 중에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련만(6:1-3),

오늘날 영맨들은 어찌하여 노인들을 꼰대라며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며 경멸하는가? 그대들은 영원히 올드맨, 늙은이들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올바른 인간이라면, 성경의 하나님 말씀 중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1-3)의 교훈을 모르지 않을 터, 그리고 십계명 중 인륜에서 첫 계명이 되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신자가 아니라도 알 수 있겠거늘...이 모두가 잘 못된 시대정신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이 시대는 어둠의 영들(the rulers of the darkness of this age against spiritual hosts of wickedness)이 지배하기 때문에(6:12),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계시의 영(the spirit of revelation)을 받아 세상을 이겨야 하지 않겠는가?(1:17). 

지난날의 세계정세와 한국정세를 바라보며, 누구 못지않게 밤을 새워가며 소중한 시간을 뺏기며 피곤할 정도로 세계정세와 한국정세를 살펴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본 결과, 정말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곤 했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들이 말세의 징조들이라고나 할까? 지금까지 변화의 물결(the wave of changes)의 변곡점(turning point of the crest of wave)이 있을 때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건 아닌데라고 하고나서 결과를 보면 역시 이것은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어맞았다는 생각에 허탈감에 빠지곤 했다. 진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문형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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